■ 진행 : 변상욱 앵커
■ 출연 : 최영일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총선까지 9일이 남았지만 오는 금요일에는 사전투표가 시작됩니다. 그걸 감안하면 사실상 이번 주가 여야 선거운동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영일 시사평론가 나와 계십니다. 어서 오십시오. 조금 전에 민주당의 박성준 후보, 통합당의 지상욱 후보 비교를 해 봤는데 한 사람은 역시 힘 있는 여당 후보가 지역 발전을 시킬 수 있다 이러는 것 같고 지 후보는 역시 그래도 야당이니까 정권심판 이쪽을 노리는 것 같고. 판세가 어떻게 될까요?
[최영일]
그렇죠. 그러면서도 야당의 현역 의원이 사실은 관록의 정치인이고요. 지금 정치신인은 또 여권의 박성준 후보란 말이죠. 그런데 재미있는 게 아까 언론인으로의 이력을 이야기해 주셨는데 박성준 후보가 정치적인 야심이 원래 있었던 인물이에요. 왜냐하면 보통 기자나 앵커 출신들은 정치 야망이 많이 있거든요. 그런데 아나운서들은 그렇게 정치에 대해서 잘 모르고 이례적으로 아나운서 출신이 의원이 됐던 분은 유정현 전 의원 정도일 겁니다.
그런데 박성준 후보는 정치학 박사예요. 외대에서 정치학 박사를 일찌감치. 그래서 정치에 뜻을 두고 박사 학위까지 받은 걸 보면 상당히 오래전부터, 책 제목이 정치 커뮤니케이션의 언어, 정치의 언어에 대한 책을 썼거든요. 그렇다면 상당히 혼자는 오래 준비했지만 이제 정치 수면에 떠오른 신인인데 여권 신인과 야권 관록. 과연 어느 쪽일지. 그런데 지금 여론조사는 거의 박빙입니다. 뚜껑을 열어봐야 알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서 야, 큰일 났다. 총선 전에 이런 게 큰 게 터졌으니 이제 정부여당은 상당히 밀리겠는데라고 했는데 오히려 대통령의 지지도가 계속 올라가면서 여권의 지지를 이끌어가는 견인해나가는 느낌이 듭니다. 어떻습니까? 계속 국난 극복의 바람이 선거로 이어질까요?
[최영일]
이례적인 일이죠. 이례적인 일인데 또 한 번 확인되는 게 대한민국 국민들은 어떤 재난이나 고난 앞에 상당히 강하다. 그리고 이럴 때 뭉친다는 거죠. 사실은 평상시에는 우리가 공동체 주의가 강한 국가이기는 합니다마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인적인 성향이 굉장히 개성들이 강한데 이런 돌파하기 어려워 보이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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